[Devices] Thinkpad p1 gen 7 제품 리뷰
직장인, 학생, 사업자 등 많은 직업군의 필수품 '노트북'을 리뷰해보려한다.
정말 많은 노트북 종류가 있지만 필자는 개발자 직종이기도 하고 다양한 멀티 작업을 요하기 때문에 꽤나 고사양 제품을 찾아 보고있었다.
그중 서버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봤을 Think 시리즈(Think Pad, ThinkStation...)에 관심이 갔다.
Think 시리즈는 특유의 견고함과 검증된 안정성을 많은 사랑을 받지만....말도 안되는 가격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저 위 사진의 제품만 해도 기본 800만 정도에 좀 고사양으로 커스텀 하면 1000만은 훌쩍 넘긴다.
데탑은 이미 있기도하니 필요한 노트북을 알아보았다. 그중 가장 탐나는 후보군 2개가 추려졌다.
1. Thinkpad p1 VS Thinkpad X1
가장 주안점으로 본 부분이다.
1순위: 성능
2순위: 베터리
3순의: 무게
4순위: 가격
가격이 왜 4순위냐?? 돈이 많나??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거지다.
다만 노트북을 사면 역사적으로 기본 5년은 뽕을 뽑았기 때문에 하나를 사도 제대로된 제품을 사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간단하게 p1을 선택한 이유를 적어보자면 가장 중요한 외장 그래픽 유무였다. x1자체가 휴대성을 용이하게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외장 GPU가 선택이 안되었다..
필자는 언리얼과 같은 무거운 IDE를 돌리기 때문에 구매에 너무나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베터리 타임도 x1이 앞서긴 하지만 p1자체도 8-9시간 정도는 돌아가는 90wh 베터리가 들어갔기에 (또한 전성비 좋은 인텔® Core™ Ultra 9 185H vPro 가 들어간다) 납득 가능했다.
그리고 고성능 GPU(필자는 4070선택)를 탑재했음에도 1.8kg정도의 무게여서 마음에 들었던것 같다.
마지막 가격이다. 이건 마음에 안든다...넣고 싶은데로 다 넣었더니 600만원정도가 되었고 500선을 맞추기 위해..약간의 타협을 하였다.
--최종 사양--
- CPU: 인텔® Core™ Ultra 9 185H vPro® 프로세서
- OS: Windows 11 Pro 64
- Memory: 64 GB LPDDR5X-7500MT/s (CAMM2)
- SSD: 2 TB SSD M.2 2280 PCIe Gen4 Performance TLC Opal
- Display: 16" WQXGA(2560 x 1600)
- GPU: NVIDIA® GeForce RTX™ 4070 노트북 GPU 8GB GDDR6
음 GPU를 조금 더 높게 가고 싶었지만 이 돈이면 데탑을 하나 더 맞추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았다.
p1을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3가지 정도였다.
1. 베터리 타임
가장 체감된 부분이다. 기존 x1이랑 비교했기에 크게 기대 안한 부분인데 실사용 시간이 8시간정도 나오니 일상생활에서 정말 부담없는 베터리 타임이었다. 또한 썬더볼트 독 3개를 지원하기도 하고 100W 충전도 가능해서 100W 짜리 보조베터리 하나 챙겨다니면 걱정 없었다.
2. 성능
성능은 맞추기 나름이지만 괜찮은 CPU에 램 64gb를 넣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문서작업이나 멀티 웹 서칭 같은 경우는 버벅임 없었다.
또한 정격 충전기를 물린후 언리얼을 돌렸을때도 문제없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만족하였다.
3. 편의 사양
이건 실사용했을때의 느낀점이다. 먼저 로그인시 지문인식, Window Hello 얼굴인식 기능이 정말 편했다.
또한 이번 g7시리즈 부터 햅틱 터치패드가 적용되어 패드 어디에 눌러도 균일한 입력이 들어가는 부분이 좋았다.
(물리버튼은 좋아하시는 많은 Thinkpad 분들도 계십니다..ㅋㅋㅋ)
솔직히 빨콩은 처음 몇번만 쓰고 한번도 안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써도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요소가 많기에..
이렇게 p1제품 리뷰를 마치며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은 추후 블로그에 게시하겠다.